[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 주장 기성용이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기성용은 7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축구계를 떠들석하게 한 성폭력 의혹 논란과 전북전 전반 교체 이유였던 허벅지 통증 등을 딛고 당당히 선발 출전해 '택배 패스'를 날린다.
서울 박진섭 감독은 "조금 걱정되지만, 경기 뛰는 데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훈련을 잘해왔다. 90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에 대해)특별히 할 얘기는 많지 않다. 주장이고 하니 팀으로서 도와달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기성용 포함 전북과의 개막전과 동일한 선발 멤버를 빼들었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경기력이 좋았던 만큼 연속성을 가져가겠단 복안으로 풀이된다.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나상호 조영욱이 양 날개를 맡는다. 팔로세비치 기성용 오스마르가 삼각형 미들 대형을 구성한다.
윤종규 황현수 김원균 고광민이 포백을 맡고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다.
한편, 수원 FC는 주전 공격수 양동현의 부상에 따라 부득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22세 카드인 조상준 이기혁이 나란히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전북 소속으로 서울에서 임대로 활약한 한승규가 김승준 이영재 정재용과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정동호 김건웅 윤영선 박주호로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유 현에게 맡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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