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막일에 100%의 몸상태로 나서는 게 목표다."
손아섭이 롯데 자이언츠 대표 연습벌레다운 속내를 드러냈다.
손아섭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타수 2안타(3루타 1) 1타점으로 맹활약,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은 이날 1회말 LG 선발 케이시 켈리로부터 날카로운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3루수 장준원이 온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냈지만, 1루 송구까지 정확히 연결하진 못했다. 이날 켈리가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3회에는 LG의 두번째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 좌익선상 3루타를 때려내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LG 좌익수 함창건이 온몸을 던졌지만, 아쉽게 글러브 끝이 미치지 못했다.
이날 허문회 감독은 두 타석을 마친 타자들에겐 교체 후 퇴근을 허락했다. 손아섭도 추재현과 교체됐다.
경기 후 손아섭은 "매 연습경기의 성적이 아닌 4월 3일 개막에 집중하고 있다. 개막일에 100%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현재 잘 되는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다. 많은 훈련을 통해서 100%의 몸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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