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장현식(26)이 5선발 경쟁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장현식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27개의 공을 던진 장현식은 직구 최고 구속 147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을 섞어던졌다.
투구폼 교정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듯하다. 장현식은 멈춤 동작을 없애고 키킹에서 스로우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동작으로 투구폼을 교정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선두 정은원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한 장현식은 후속 노시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주석에게는 유격수 범실로 출루시켰지만, 4번 타자 힐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2회에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선두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후속 최재훈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임종찬과 유장혁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임종찬에게는 바깥쪽 꽉 찬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구단 유튜브 해설을 맡은 정민철 한화 단장은 "볼회전수와 피칭 내용이 베스트다. 커리어 중 가장 좋았을 때 느낌이 든다"며 엄지를 세웠다.
장현식은 3회부터 신인 이승재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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