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고졸 루키' 김진욱(19)이 올 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한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스포츠사이언스팀과 논의 결과, 김진욱을 선발 투수로 활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진욱은 고교 무대 최고 좌완 투수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고교 시절 많은 이닝을 소화한 여파를 고려해 롯데가 선발보다는 이닝-투구수가 적은 불펜에서 성장시키는 단계를 밟을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장원삼 고효준과 결별하면서 좌완 불펜 요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도 어느 정도 고려될 것으로 보였다.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활용하되, 기준점을 만들기로 했다. 허 감독은 2020시즌 당시 2년차 투수 서준원을 130이닝 이내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해 시즌을 마치게 한 바 있다. 허 감독은 "1~2군 총 100이닝을 기준점으로 잡았다. 한 경기에 100구 이상 던지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며 "1~2군을 합한 이닝인만큼,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닝 제한이 다소 빡빡할 것 같다는 의견에는 "김진욱은 구단의 미래"라며 보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김진욱이 선발진에 합류하게 되면 롯데의 5선발 경쟁 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진다. 댄 스트레일리-앤더슨 프랑코-박세웅-노경은으로 이어지는 롯데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승헌-서준원이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김진욱은 오는 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첫 날 선발 등판해 테스트를 받는다.
허 감독은 5선발 경쟁을 두고 "아직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아직까지 시즌 개막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진욱의 5선발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일단 20일 투구 내용을 지켜봐야 한다"며 "(선발 투수 활용은) 잘 했을 때 선발"이라고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