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미의 꿈' 도경완이 장윤정 때문에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개미의 꿈'에서는 주터디원들의 첫 주식 수업이 시작됐다.
주식을 15년 동안 했다는 김구라는 오히려 주식 방송을 하면서 불신이 생겼다고. 김구라는 "주식 방송을 하면서 전문가들에 불신이 생겼다. 이런 게 좋다면서 추천했는데 막상 하면 아니었다. 그럼 오후에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장동민은 최근 방송에서 주식으로 500%의 수익을 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기사가 좀 잘못 나갔다. 사실 1200%"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동민은 "저는 누구한테 배운 게 아니라 직접 공부했다"고 독학으로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장동민의 주식 인생 그래프가 공개됐다. 장동민은 200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으나 중간에 아예 주식을 끊었던 시기도 있었다. 장동민은 초반 상장폐지의 아픔을 겪고 주식을 아예 끊었다고. 그러나 2019년 말 지인의 추천으로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하자마자 반토막이 났다"고 털어놨지만 그럼에도 장동민의 수익률은 1000% 이상이었다.
장동민은 자신만의 투자 방식에 대해 "수익 등락을 보고 바로 매도한다"고 '초단타' 마이웨이 투자법을 공개했다.
아버지가 금융위원장 출신, 남편이 인수 합병 관련 일을 해 주식을 시작하기 조심스러웠다는 신아영은 지난주 처음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였다.
신아영은 "(기업) 정보가 있으니까 함부로 못하겠더라. 의심을 살까 봐"라며 주식을 늦게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수익이 올라 점점 재미를 느낀 신아영은 금액을 늘리며 욕심을 냈다. 하지만 주식 그래프는 하락이었다. 이에 대해 신아영은 "다 오르기 시작해서 재미 있더라. 그래서 테마주를 샀는데 무섭게 오르더라. 그걸 팔아야겠다 했는데 매도 버튼을 누른 줄 알고 어플을 껐다. 그게 하락한 것"이라고 초보라서 생긴 실수를 털어놨다.
직장인 출신 도경완은 3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정말 소자본으로 시작해서 일확천금을 노렸다. 잡주 마니아라 귀가 얇다. 회사 생활도 해야 하고 이직 준비도 해야 하고 집에 가면 아이도 키워야 해서 너무 바빴다. 그 가운데 자꾸 금전적으로 비교 당했다"고 털어놨다.
도경완이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장윤정이었다. 도경완은 "둘째 아이 태어날 때 주식을 시작했다. 첫째 아이가 너무 예쁘고 귀여운데 엄마의 돈으로 키워진 아이더라. 둘째는 내 돈으로 키워보고 싶었다. 옷도 입히고 어린이집도 보내고. 그래서 주식을 시작했다"며 "소자본이라 모 아니면 도 전략으로 갔는데 크게 재미는 못 봤다"고 큰 야망을 드러냈다.
도경완의 주식 그래프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거래 정지된 주식부터 상장폐지 경험까지 가지고 있다는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이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금전 얘기가 나와서 여윳돈이 있다고 했다. 그분 입장에서 여윳돈은 억에 가까운 돈인데 제가 말한 여윳돈은 70만 원이다. 서로 다른 금액을 생각하고 어디서 났냐고 하더라. 금액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닫고 상장폐지를 말 못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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