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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강력한 150km 패스트볼로 순식간에 1이닝을 삭제한 LG 마무리 고우석의 피칭.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첫 실전 등판한 선발 수아레즈의 공격적인 피칭은 KT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고 구속 149km에 달하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 수아레즈의 공을 처음 상대하는 KT 타선은 무기력했다.
LG는 선발 수아레즈가 2이닝을 피칭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후 올라온 송은범(2이닝), 김대유(1이닝), 류원석(1이닝), 남호(1이닝), 고우석(1이닝), 최동환(1이닝)이 9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KT 타선을 3안타만 내주며 꽁꽁 얼어붙게 했다.
2021시즌도 LG의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를 맡은 고우석의 페이스는 최근 매우 좋다. 지난 창원 원정에서 3대2 1점 차 타이트한 승부 상황에서 실전 등판한 고우석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2km를 찍으며 지난 시즌 우승팀인 NC 타선을 깔끔하게 막으며 연습경기 승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KT와 연습경기에서 8회말 8대0, 넉넉한 상황에서 올라온 고우석의 표정에서는 여유가 흘렀다. 초구를 낙차 큰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은 고우석은 전광판에 150km를 쉽게 찍으며, KT 타자들의 배트를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마무리 고우석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니지만, 최고 구속은 벌써 152km를 찍었다. 2021시즌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이 한국시리즈 마지막 순간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울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연습경기 마운드에 오른 LG 마무리 고우석'
'강력한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하며 이닝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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