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구단은 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결정에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고 영국 매체가 전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아스널전 18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뒤인 15일자 보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스널에서 부상을 당해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그럼에도 이 한국 대표팀 주장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준비 일환으로 25일 일본과의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됐다'고 손흥민의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 소집 결정은 스퍼스(토트넘 애칭)가 놀랄만한 일은 아니'란 점을 강조했다. '부상당한 선수를 발탁했어야 했느냐'고 들끓는 국내 여론과 달리 토트넘 내부적으로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브닝 스탠다드'는 '소집 명단 포함'과 '실제 소집'은 다른 이야기란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주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대표팀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햄스트링 부위의 손상이 확인되면 요코하마행을 꺼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도 15일 오전 한일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가 나온 뒤 제외 혹은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하지만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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