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전히 출전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사실상 팀내에서 '전력 외'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포르투갈까지 건너갔지만, 이승우(23)는 여전히 벤치만 달구고 있다. 입단 7번째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포루갈 포르티모넨세는 21일(한국시각)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24라운드 FC포르투전을 치렀다. 이 경기를 앞두고 이승우의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승우가 포르트모넨세에 입단한 지 7경기 만에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드디어 포르티모넨세에서 포루투갈 무대 데뷔전을 치를 듯 했다.
하지만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포르티모넨세는 끝내 이승우를 활용하지 않았다. 경기에서도 1대2로 졌다. 더욱 아쉬운 점은 지는 경기에서 교체카드가 남아있는데도 이승우를 투입하지 않았다는 것. 포르티모넨세는 5장의 교체 카드 중 4장만 썼다. 이승우를 쓸 법 했지만, 결국 외면했다. 벤치에서 이승우가 전력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지난 2월 포르티모넨세로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 후 7경기 연속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 이적한 선수가 대부분 즉시 전력감으로 경기에 투입되는 경향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이다. 막상 데려와보니 이승우의 기량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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