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컨디션 체크를 마쳤다.
유희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두산이 0-4로 뒤진 3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예정된 등판이었다. 선발 후보 중 한명인 유희관은 이날 KT전에 맞춰 투구 일정을 소화해왔다.
첫 이닝은 쉽지 않았다.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은 유희관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장성우에게 또 하나의 안타를 내줬다. 1사 주자 1,2루에서 박경수를 스탠딩 삼진 처리한 유희관은 배정대와의 9구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심우준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4회초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조용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황재균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유희관은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조일로 알몬테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3루 땅볼 유도에 성공하면서 주자 출루 없이 4회를 마무리지었다.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유희관은 예정했던 대로 총 41구를 던진 후 물러났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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