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과 김경남이 엎치락뒤치락 속 '눈빛 맞춤 실랑이'로 미묘한 재회의 순간을 맞는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문영남 극본, 이진서 연출)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사건으로 인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광자매 가족이 엄마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 데 이어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와 이모 오봉자(이보희), 그리고 한돌세(이병준)까지 경찰에 불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1년이 흐른 뒤에도 살인사건의 범인은 잡히지 않은 가운데, 결혼식을 파토내고 해외로 떠났던 이광식(전혜빈)이 남루해진 모습으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형사를 마주하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21일(오늘)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 4회에서는 전혜빈과 김경남이 의도치 않은 몸싸움 끝에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어둑한 밤중 골목길에서 이광식과 한예슬(김경남)이 마주하게 된 장면. 당찬 이광식이 한예슬에게 냅다 우산을 휘두른 이후 한예슬이 방어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하게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이광식이 넘어지고, 순간 한예슬과 이광식의 시선이 교차된 후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전혜빈과 김경남의 '운명적인 한밤중 실랑이' 장면은 지난 3월 초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연기합을 맞춰보며 철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소품 사용에서부터 다소 몸싸움이 발생하는 부분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인 만큼, 촬영 전 다소 긴장감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상대방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혜빈과 김경남이 첫 호흡임에도 케미 만점 연기로 극 분위기의 한축을 이끌고 있다"며 "엄마의 살인사건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은 1년 뒤 다시 마주한 이광식과 한예슬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4회(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회는 21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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