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IBK기업은행의 김우재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기업은행은 22일 안방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가진 흥국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6, 25-14, 20-25, 27-25)로 이겼다. 20일 PO 1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던 기업은행은 표승주 라자레바가 살아나면서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4세트 듀스 접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몸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은데, 잘 견뎌주고 최선을 다해준 부분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1차전에서 리시브가 잘 이뤄지지 않았지만 라인업 싸움에서 밀린 게 사실"이라며 "이날 라인업 싸움에서 앞섰고, 리시브가 잘 이뤄진 부분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겐 (시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그런 부분을 느꼈을 것이다. 활기차게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 감독은 조송화 대신 김하경을 세터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 감독은 "항상 뒤에서 연습하며 열심히 해줬다. 조송화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믿었던 부분이 있다. 그동안 열심히 해온 부분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3차전 투입)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컨디션을 봐야 한다. 조송화가 그동안 잘 이끌어 온 부분도 있다. 두 선수의 몸상태를 잘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단기전이다 보니 양팀 우열을 떠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3차전도 첫 세트가 중요하다. 서브, 라인업 싸움 등 여러가지가 작용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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