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매체 중 하나인 스페인 '마르카'가 최근 기사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 관련 오정보를 전달했다.
'마르카' 영어판은 21일 'A매치 휴식기에 지켜볼 5가지'란 제하의 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39세 나이로 스웨덴 대표팀에 복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현재 102골을 기록 중으로 109골의 알리 다에이의 A매치 최다골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절정에 다다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월드컵 유럽예선 최고의 매치업(웨일스vs벨기에) 등과 함께 '손흥민의 대한민국 이정표'를 주제로 선정했다.
내용인 즉 이렇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손흥민이 한일전에 나서길 원한다고 해도 비난할 수 없다. 이 경기를 통해 그는 27골을 넣은 이동국을 제치고 대표팀 최다득점자로 등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26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현재 A매치 득점 기록(26골) 빼고는 맞는 얘기가 없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동백호' 이동국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7골이 아닌 33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동국은 최다득점자도 아니다. 이동국은 김재한과 공동 4위이고, 그 위에는 박이천(36골) 황선홍(50골) 그리고 '끝판왕' 차범근(58골)이 있다. 조사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손흥민이 '차붐'을 뛰어넘으려면 남은 커리어에서 지금까지 넣은 것보다 많은 33골을 만들어야 한다. 일단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10년만의 한일 A매치 친선경기에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소집 제외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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