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상과 부진 속에 불안감이 드리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진.
에이스 잭 플래허티(25)가 또 한번 부진한 투구로 암운을 드리웠다.
플래허티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5안타(1홈런) 5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팀은 2대7로 패했다. 시범경기 3경기(10⅓이닝)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중이다.
개막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 로테이션을 든든하게 지키던 3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김광현과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각각 등과 어깨 통증으로 최근 이탈했다. 다코타 허드슨은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시즌을 접었다.
에이스 잭 플래허티와 아담 웨인라이트가 중심을 잡아줘야 할 상황. 하지만 플래허티는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불혹의 백전노장 웨인라이트만이 4경기 13⅔ 이닝 평균자책점 1.98로 고군분투 하고 있다.
기대를 걸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벤치에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시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03.
그나마 김광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23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복귀에 청신호를 켠 것이 위안거리. 아직은 불투명한 김광현의 개막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남은 시범경기 등판을 통해 개막 엔트리 합류를 타진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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