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27일 202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부산 구단은 24일 "올 시즌 첫 FA컵 경기를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FA컵 2라운드를 앞두고 구단들에 지역별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부분 유관중 또는 무관중 경기를 권장했다. 이에 부산은 지속되는 코로나 속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힘을 주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무료 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K리그 구단에서 유일하다.
부산은 지난 시즌부터 구덕운동장 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홈경기를 치러왔다. 이번 FA컵 경기에서도 동일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 또한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카카오톡으로 입장권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미리 부산 아이파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쿠폰을 발급받는 것을 권장한다. FA컵 경기를 통해서도 부산 구단과 부산 시민은 안전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듯하다.
한편 이번에 부산의 상대로 나서는 전주시민축구단은 FA컵 1라운드에서 울산523FC를 맞아 9대0 대승을 거뒀다. 공격수 조우리와 미드필더 윤문수가 각각 해트트릭을 성공시켰고 상대 자책골과 하정우 전성진이 한 골씩 기록했다. 하지만 K4리그에서는 2패로 14개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부산은 올림픽대표팀 동계훈련 차출로 인해 김진규-박호영-안준수-이상헌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안병준-발렌티노스-최필수 등 K리그2 지난 라운드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이 남아있고 이태민-어정원 등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들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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