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영준에게 투자하고 있다."
승장 문경은 서울 SK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6대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21승28패)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뒤 문 감독은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8위 팀이 분위기 좋은 1위 팀을 상대로 잘 했다. 장문호가 송교창 수비에서 열심히 해줬다. D-리그 MVP 변기훈도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밀 워니, 김선형이 잘 해줬다. 리바운드에서는 밀렸지만, 전반적으로 잘 해줬다. 사실 1쿼터도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에 3점슛을 많이 허용하며 흔들렸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안영준이다. 21점-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 감독은 "김선형과 함께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내년 시즌을 보더라도 성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 출전하고 있다. 두 자리 토끼를 잡으려고 한다. 다만, 체력적으로 버텨주기를 바라고 있다. 40분 풀 타임을 다 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패턴도 만들어주고 있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우리의 페인트존 득점이 40%가 되지 않는다.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을 많이 하는데, 그들의 슛이 들어가기만 바랄 수는 없다. 패턴을 만들고 있다. 그 덕분에 리바운드도 올라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27일 인천 전자랜드와 대결한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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