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표예진이 인터뷰를 통해 '모범택시'의 현장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중 표예진은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이제훈 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 '안고은'을 연기한다. 드라마 'VIP'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표예진은 "오랜만에 이렇게 멋있는 작품으로 복귀하게 돼서 굉장히 신나고 기대된다. 무엇보다 그동안 경험한 작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장르, 캐릭터라 더 흥미롭고 새로워서 매 회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배려가 넘치는 감사한 현장"이라며 '모범택시' 팀의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어 표예진은 '안고은' 캐릭터에 대해 "극중 고은은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주변 인물들을 휘어잡는 당찬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고은만의 똑부러진 모습이 매력으로 다가온다"며 매력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본체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자가진단하기도 했는데 "고은이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 저와 가장 닮은 것 같다. 특히 씩씩하고 털털한 성격이 가장 비슷하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동시에 "차이점이라면 저는 기계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면서 깨알 같은 '기계치'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표예진은 '안고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적, 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형으로는 고은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 위해 보이시한 커트를 시도했고 무지개 운수 팀원들과의 조화, 고은의 배경 서사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하며 연기하고 있다"면서 "또 감독님께서 고은 캐릭터를 함께 고민해 주셨는데 밝고 털털한 실제 제 모습을 많이 반영하자고 하셔서 노력하며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사실 기계를 잘 다룰 줄 몰라서 촬영 때마다 새로운 기계들을 접하며 놀라고 있다. 처음엔 무전기를 어떻게 끼는지도 몰랐는데 배워가는 재미가 있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 하든 제 안에 있는 모습을 꺼내 쓰기 때문에 더 꺼내 쓸 게 많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표예진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극중 까칠한 성격의 표예진이 유일하게 미소를 보이는 인물은 바로 이제훈(김도기 역). 이 같은 캐릭터 설정에 벌써부터 두 사람의 '사내썸'을 바라는 이들이 많다. 이에 대해 표예진은 "극중 고은과 도기는 서로를 비슷한 사람이라고 느끼는데, 여기에서 출발하는 특별한 케미가 있을 것 같다. 현장에서도 이제훈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질문도 많이 하며 편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해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끝으로 표예진은 "아마 방송을 보시면 무지개 운수 팀을 응원하게 되실 거다. 무지개 운수 팀이 악당들에게 시원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으니 꼭 본방사수 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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