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의 인맥이 또 한 번 빛났다. 신승환과 남주혁 그리고 박병은이 새로운 알바로 등장한 것.
지난 25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 5회에서는 영업 4일 차 만에 제법 '사장스러움'을 갖춰가는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에 윤경호부터 신승환, 박병은, 남주혁까지 특급 절친들의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윤경호는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지만 "자꾸 눈에 밟힌다"며 일을 찾아 내며 퇴근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을 먹으며 윤경호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봉준호 감독님과 '옥자'를 하게 됐다. 봉준호 감독님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는데, '살을 좀 찌웠으면 좋겠다'고 해서 막 먹고 있었는데 '군함도'에 캐스팅이 됐다"면서 '옥자' 출연 후 '군함도' 촬영을 해야했던 것. 이에 윤경호는 98kg로 찌웠다가 68kg까지 살을 빼는 극한 경험을 했다고. 그러자 조인성은 "감독님들한테 연락이 자주 와?"라고 물었고, 윤경호는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조인성과 차태현은 윤경호에게 계속 일거리를 주며 퇴근을 못하게 막아 웃음을 더했다. 특히 차태현과 조인성은 "회사 대표님이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그것까지만 마시고 가라"며 윤경호를 붙잡았다.
결국 윤경호는 퇴근을 하다가 커피차와 마주했고, 자막에 '퇴근이 30분 연장 되었습니다'라고 나와 시청자들을 웃게했다.
4일 차 영업을 마칠 때 즈음, 개성파 배우 신승환이 원천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요란함을 장착하고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신승환의 요란함에도 조인성은 태연하게 대응하며 "빨리 와서 멸치 똥 따", "나 여기사람 다 됐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연스럽게 조인성의 옆자리에 앉은 신승환은 손님들과 물흐르 듯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했다.
자칭 '짜파구리 전문가'라는 신승환은 다음 날 재료 조달로 동해바다 출장 예정인 조인성을 대신해 주방을 지켜야하는 특별한 업무를 맡았다.
다음날 아침 조인성은 직접 운전을해 강원도 고성으로 향했다. 고성에서 조인성은 영화 '안시성'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고 있는 배우 박병은과 남주혁을 만났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거친 파도에 의해 쉽지 않은 바다낚시가 예상된 가운데, 조인성은 "책임감을 갖고 잡아야 한다"면서 실시간 조업상황을 알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밝혔다.
큰 파도에 낚시마니아인 박병은 역시 "오늘 50마리는 힘들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밀항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 예고에 세 사람은 파도 때문에 험난한 낚시가 그려지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어쩌다 사장'은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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