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오재일 등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 부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시점. 각 구단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
KT위즈도 마찬가지.
2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는 궂은 날씨 속에 치러졌다. 오전 내내 부슬비가 내려 젖은 수원KT위즈파크 그라운드에 날씨마저 쌀쌀해 부상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봄 비 속에 투구 일정을 미룬 투수들의 등판 일정 탓에 경기를 선뜻 취소할 수도 없었던 상황.
결국 예정대로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우려대로 섬?한 상황들이 연출됐다.
타선의 중심 강백호가 3회초 수비 도중 불규칙 바운드에 오른쪽 손목 쪽을 강타당했다. 과거 사직구장 수비 도중 ?어져 수술을 했던 부위.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강백호는 이닝을 마친 뒤 수비 때 문상철로 교체됐다. 아이싱으로 붓기를 가라앉힐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던 부상.
하지만 벤치로선 간판타자의 작은 통증 하나하나도 크게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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