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안타와 함께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주나주 탬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40타수 6안타)가 됐다.
최근 기세가 올랐다. 시범경기 초반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했던 김하성은 지난 24일과 25일 연속 안타로 조금씩 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26일에는 볼넷 두 개로 선구안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면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 첫 스윙이 안타가 나왔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제이미 바리아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6번째 안타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바뀐 투수 애런 슬레저스를 상대한 김하성은 1볼에서 타격했지만, 빗맞으면서 투수 땅볼이 됐고, 5회초 2사 2루에서는 알렉스 클라우디오와 풀카운트 승부를 했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뜬공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2대0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나온 크렉 스탬맨, 키오니 켈라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투수의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5회 에지 로사이로의 안타, 스넬의 희생번트, 쥬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호르테 마테오의 2타점 2루타로 2-0이 됐고, 이 점수는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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