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트레이드로 이적한 함덕주(LG)가 새 팀에서 첫 경기를 완벽하게 마쳤다.
함덕주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함덕주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투구수가 40~50개로 제한된 가운데, 3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지웠다.
1회부터 위력투가 나왔다. 최지훈-추신수-최 정을 모두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함덕주는 2회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주환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내며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한유섬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가 위기였다. 선두타자 고종욱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았고, 최지훈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 2루타가 됐다. 2사 2,3루에서 추신수를 상대한 함덕주는 추신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실점 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총 49개의 공을 던진 함덕주는 4회 최동환과 교체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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