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이적생 투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LG는 시범경기 3승 1무 3패를 기록했고, SSG는 1무 5패가 됐다.
트레이드 효과를 쏠쏠하게 봤다. 지난 25일 LG는 두산과의 트레이드로 함덕주와 채지선을 영입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함덕주는 3이닝 무실점을,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채지선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아티 르위키가 3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4회 흔들리면서 실점이 나왔고,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희비를 갈랐다.
4회말 LG가 침묵을 먼저 깼다. 1사 후 라모스가2루타를 치고 나갔고, 김현수가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다. 이형종의 안타가 나왔지만, 라모스가 홈에서 잡히면서 한 차례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러나 이후 채은성과 김민성의 적시타가 나란히 터지면서 LG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SSG는 6회초 반격에 나섰다. 박성한의 안타에 이어 최지훈의 번트가 올 세이프가 되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추신수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최 정 타석에서 나온 야수 선택으로 만루가 됐다. 로맥의 얕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최주환 타석에서 나온 투수 송은범의 보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SSG는 8회초 정 현의 몸 맞는 공과 유서준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L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정리하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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