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볼넷을 얻는 선구안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2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라이언 롤리슨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데렉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어낸 뒤 대주자 CJ 에이브럼스로 교체됐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범경기 19게임에 출전해 타율 1할6푼7리(42타수 7안타)에 1타점 1득점 9볼넷 15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4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중반까지 적응에 이를 먹다 지난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3타수 1안타를 친 이후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홈런은 물론 2루타 이상의 장타를 한 개도 날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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