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무관중 경기 도중 팬들이 난입해 살라와 접촉했다. 심지어 뽀뽀를 시도한 팬도 있었다.
29일 오후(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이집트와 코모로의 2021년 아프리카 컵오브네이션스 G조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었다. 이집트는 4대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2골을 넣었다. 3승3무를 거둔 이집트는 본선에 진출했다.
사건은 경기가 끝난 뒤였다. 갑자기 한 무리의 팬들이 피치 위로 난입했다. 살라에게 달려가더니 악수와 허그를 시도했다. 살라는 그들과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팬들에게 거리 유지를 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조금 떨어져서 셀카를 찍어주기도 했다. 그 와중에 한 팬은 살라에게 달려들어 뽀뽀를 하고자 했다. 살라는 뒷걸음질쳤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자칫 감염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 팬들은 어떻게 알고 경기장으로 난입해 들어왔다. 그리고 결국 셀카를 찍고, 신체접촉을 하며 자신들의 뜻을 이뤘다.
이집트는 현재 20만50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사망자는 1만1882명에 이른다. 28일 추가된 확진자는 6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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