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좌완 2년차 이승민이 5선발로 낙점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개막 5선발은 이승민"이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가장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두려움 없이 자기 공을 던진다. 패기도 있고 자신의 의도대로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승민은 연습경기 2경기(1선발)에서 4이닝 동안 4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시범경기에서는 지난 23일 키움전에 구원 등판 2⅓이닝 홈런 포함, 3안타 1볼넷으로 2실점 했다. 이승민은 개막 엔트리에 승선해 베테랑 김대우와 양창섭의 도움 속에 최채흥 공백 메우기에 나설 전망.
양창섭은 일단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허삼영 감독은 "이승민이 시즌 끝까지 간다는 건 무리가 될 수 있다. 양창섭 허윤동 등 시즌을 치르면서 상황에 맞게 로테이션에 운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5선발 경쟁은 끝이 아님을 암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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