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시아 메이저리거의 시즌 맞이 희비가 엇갈렸다.
탬파베이의 케빈 캐시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이 무릎 염증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라며 "좀 더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예상됐던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내내 무릎 통증과 싸워왔다. 시범 경기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4일부터 5경기에 나섰다.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로 실전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했다.
올 시즌 기대를 한껏 높였지만, 다시 무릎 통증이 발생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최지만은 25일 타격 훈련 중 통증이 재발하면서 개막 엔트리 전망이 어두워졌다. 현지 언론에서는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IL)에서 맞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본인 타자 요시토모 쓰쓰고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준비에 속도를 냈다.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번-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브루스 짐머맨을 공략해 홈런을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36타수 8안타)로 낮았지만, 캐시 감독은 발전하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줬다. 캐시 감독은 "캠프라서 결과에 너무 결과에 신경쓰지 말아야 하지만, 모두 지난해보다 나아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캠프를 준비한다"라며 "그 점에서 쓰쓰고는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극적인 스윙에 대해서도 "초반 좋은 타구나 홈런이 나올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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