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봄맞이 옷장 정리 시즌을 맞아 의류 및 이불 정리를 위한 '나 좀 말려줘요.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이하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와 '향기 줄게 냄새 다오. 섬유탈취제(이하 섬유탈취제)'의 세탁용품 2종을 출시했다.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는 한 장씩 뽑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 타입으로 건조 단계에서 사용하면 섬유가 부드러워지도록 도와주고, 옷감에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를 예방한다. 몸에 직접 닿는 옷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폼알데하이드, 글루타알데하이드 등 민감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13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섬유탈취제는 세탁이 어려운 신발류나 이불, 커튼 등 패브릭 제품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잡아준다.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살균 및 항균 테스트를 진행하여 탈취 효과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균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된 편백수와 옥수수 발효 에탄올은 함유하고 CMIT, MIT, 계면활성제 등 유해 화학 성분은 제거하여 안전성을 더했다.
특히, 용기와 라벨 분리가 쉽도록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여 다 쓴 후 손쉽게 라벨을 떼어내 플라스틱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꽃향기의 로즈부케향과 상큼한 레몬그라스향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하며 된다.
이번에 출시된 세탁용품 2종 모두 생활공작소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인 서울메이드와 협업하여 출시하는 '서울의 안전' 기획상품이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우내 사용했던 옷과 다양한 패브릭 제품을 정리하고 가벼운 옷을 꺼내는 시기가 왔다"며 "피부에 직접 닿는 옷에 사용하는 세탁 용품인 만큼 민감 성분을 최대한 제외하여 아이 옷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