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등 부상으로 개막전 로스터에서 빠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복귀 스케줄에 청신호를 켰다.
MLB.com은 2일(한국시각) '좌완 김광현(등 부상)이 오늘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에 따르면 총 51개의 공을 던졌고 4⅔이닝 동안 11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삼진 9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다음 재활 단계는 한 차례 불펜피칭,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실트 감독의 설명이다. 현재로선 4월 중순 시즌 첫 메이저리그 선발등판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김광현은 지난 11일 불펜피칭서 등에 뻐근함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이후 이후 휴식과 재활을 진행한 김광현은 지난 28일 마이애미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당시 그는 2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걸 확인한 것이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최근 현지언론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등 부상을 입은 김광현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서 시즌을 맞고 선발 순서를 2~3번 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3차례(선발 2경기) 등판해 5이닝 13안타 3볼넷 5탈삼진 10실점,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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