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장재영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을 앞두고 개막전 엔트리에 대해 "장재영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은 155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면서 차기 에이스로 관심을 모았다. 제구나 다소 불규칙해서 5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평균자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그러나 마지막 두 경기에서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엔트리에 승선하게 됐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박관진과 김동혁도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포수는 박동원과 김재현으로 구성했다.
반면 토종 선발 투수 이승호와 포수 이지영은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승호는 팔꿈치 부분에 염증 부분이 발견돼서 6주 진단을 받았고, 이지영 역시 팔꿈치 부분에 통증이 생겼다.
홍원기 감독은 "시즌을 모두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몸이 완벽했을 때 1군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지영에 대해서는 "본인의 몸 상태도 중요하고, 현재 조상우, 한현희, 이승호 등 부상있는 선수들이 많다. 몸을 만들어가면서 투수들을 좀 케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야수 김웅빈과 외야수 박준태도 엔트리에 제외됐다. 홍원기 감독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수비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플레이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거 같아 시간을 주기로 했다"라며 "김수환과 송우현이 시범경기에서 좋아서 엔트리에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송우현과 함께 외야수 변상권도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키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과 개막전을 치른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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