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데비이드 뷰캐넌(삼성)이 힘겨운 개막전을 보냈다.
뷰캐넌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8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해 27경기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뷰캐넌은 이날 수비 실책과 키움의 집중력 있는 승부에 결국 패전 위기에 몰리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말부터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프레이타스를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진루타에 이어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첫 실점을 했다.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뷰캐넌은 3회 선두타자 송우현에게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에게 아웃을 뽑아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4회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뷰캐넌은 5회 수비 실책에 아쉬움을 삼켰다.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송우현의 타석 때 유격수 이학주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용규와 프레타스를 삼진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6회말 집중타에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두타자 이정후의 안타 뒤 박병호가 2루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서건창과 김수환이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혜성의 고의 4구와 박동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송우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뷰캐넌은 결국 임현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임현준은 후속타자 이용규를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고, 뷰캐넌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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