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거쳐 자국 국가대표까지 지내며 화려한 시절을 보내던 전직 축구선수가 마약 밀수범으로 몰락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각) '전 EPL 스타출신인 존 비아파라가 코카인 밀수 혐의로 법정에서 1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비아파라는 2000년대 초반 EPL 사우스햄튼과 포트머스,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선수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사우스햄튼에서 3년간 83경기에 나왔다. 더불어 고국인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34경기에 나서는 등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였다.
그러나 2008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콜롬비아로 돌아가면서 몰락이 시작됐다. 이후 2015년까지 콜롬비아에서 현역 생활을 보냈지만, 은퇴 후 마약 밀수를 시작했다. 코카인을 미국에 밀수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하지만 비아파라는 지난해 1월 체포돼 미국 텍사스로 이송됐다.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11년형을 선고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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