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 에이스 루친스키가 개막전 부터 핏빛 투혼을 펼쳤다.
루친스키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트윈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G 에이스 켈리와 팽팽한 에이스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중 돌발상황이 펼쳐졌다.
1-0으로 앞선 3회초 오른쪽 손등 바깥쪽 부위에 핏자국이 보였다. 무언가에 긁혀 ?어진 상처 처럼 보였다. 던지는 손이긴 하지만 피칭과는 크게 관계 없는 의아한 부위.
왜 그랬을까. 주범은 글러브였다. 끼고 벗는 과정에서 마찰로 약한 피부가 살짝 긁혀 출혈이 생겼다. 피가 제법 흐를 정도라 루친스키의 하의 유니폼 오른쪽 허벅지 쪽에 손에서 묻은 핏자국이 남았다.
공교롭게도 루친스키는 3회 김현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살짝 흔들렸다. 루친스키는 이닝 교대 후 치료를 받고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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