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리버풀에 압도 당했다. 전반에만 슈팅을 6번 허용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아스널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디오고 조타에게 2골, 모하메드 살라에게 1골씩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아스널(승점 42)은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리그를 통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경기를 지켜본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그는 "충격 받았다. 아스널은 최근 몇몇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웨스트햄전에선 훌륭한 정신력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팬들은 일회성에 그치길 바랐을 것이다. 선수들은 그와 같은 태도로 뛰어선 안되지만 그들은 오늘 또 그런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스널은 웨스트햄보다 훨씬 무자비한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또 다시 그런 모습을 보였다. 웨스트햄은 내려 앉아 아스널이 플레이 하도록 했다. 만약 상대가 그런 플레이를 한다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압박이 없을 때 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리버풀은 더 빠르고, 강했으며 모든 면에서 나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라이트는 아스널 선수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프로든 오늘 내가 본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아르테타 감독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 중 하나였을 것이다"며 "확신하건데 경기를 봤을 때 뭔가를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지켜보기 한심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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