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종훈? 올해 한화와는 첫 만남 아닌가."
박종훈의 한화 이글스 전 연승 행진은 계속될까. 박종훈이 한화 전 16연승에 도전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첫 만남이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No Information)"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종훈은 2017년 4월 16일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 19경기(선발 18)에서 15승 1홀드를 거뒀다.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도 2.05로 눈부시다. 승리 보증수표 그 자체다. 박종훈의 한화 전 연승은 해태 시절 선동열의 롯데 자이언츠 전 20연승에 이어 KBO 역사상 2위 기록이다.
수베로 감독은 "박종훈의 한화 전 기록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도 새로운 준비를 했다. 오늘은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며 웃은 뒤 "박종훈은 상하좌우를 넓게 쓰는 투수다. 너무 휘둘리지 않고 풀카운트까지 공을 잘 보는 게 키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화 라인업은 정은원(2루) 정진호(좌익수) 하주석(유격수) 힐리(1루) 이성열(DH) 김민하(중견수) 임종찬(우익수) 이해창(포수) 강경학(3루)이다. 선발은 카펜터. 지난 4일 KT 위즈 전과는 많은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지금까지 개막 2경기는 항상 로스터의 모든 선수들을 활용하고자 했다. 퍼포먼스와 관계없이 1군에 들었다는 걸 인정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첫 경기에선 좀 긴장했던 것 같다. 어찌됐든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베테랑들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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