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기분 좋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감독도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선발 최원준이 4⅓이닝 1실점으로 다소 일찍 물러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홍건희-이승진-박치국-김강률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민규가 9회초 3실점을 기록했지만 마무리 김강률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기면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도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김재환, 박건우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박세혁의 쐐기타, 허경민의 3안타 맹타까지 터지면서 필요할 때마다 달아나는 점수가 나왔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지난 4일 KIA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하면서 2021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비록 2경기 했지만, 중간 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뒷문을 막아내는 필승조들의 활약상에 기뻐했다. 이어 "야수들도 타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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