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커피프린스' 등 과거를 떠올리며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에는 윤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은혜는 자신의 SNS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실력을 자랑, 이후 '옥수동 윤식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레시피를 정독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음식을 만든다"며 "다시 하면 같은 맛이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윤은혜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던 당시도 떠올렸다.
윤은혜는 "운 좋게 오디션에 합격해 데뷔를 하게 됐다. 이 과정이 한 달이 안 된다"고 회상했다. 준비 기간이 없었던 만큼 많은 질타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윤은혜는 "잘하면 여우라는 말을 듣고, 못하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혼자 울고 삭히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런 윤은혜를 붙잡아 준 게 간미연이었다고. 윤은혜는 "여군 같은 느낌이라 언니들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다"면서 "대기실에서 눈물을 참고 있는데 미연 언니가 화장실에 데려가서 울게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정말 많이 챙겨줬고, 가장 많이 기댈 수 있었다"며 간미연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 뒤, "그렇다고 다른 언니들이 무섭게 대했던 건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윤은혜는 드라마 '궁'에 이어 '커피프린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남장 연기를 선보였던 윤은혜는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을 했다. 또 남자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그 옷을 입고 자고 그랬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이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다시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은혜는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치관이 비슷하고 배려심도 있고 섬세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소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대범하게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윤은혜는 '김종국와 잘 어울렸다'는 문자에 "김종국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며 "김종국은 술, 담배도 안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은혜로그in'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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