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순조롭게 복귀 절차를 밟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또 다른 부상을 입어 팀 합류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복사근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가 임박한 스프링어가 어제 베이스러닝을 하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뻐근함을 느껴 곧바로 훈련을 중단하고 MRI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현재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그는 라이브 배팅 훈련을 했는데 모든 것이 괜찮았다"며 "그 뒤로 베이스러닝을 하다 갑자기 무릎 위 허벅지 근육 통증을 일으켰고 단순한 경련이 아닌 것으로 보여 MRI 검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스프링어는 7일 라이브 피칭을 100%의 힘으로 스윙하며 엔트리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지만, 새로운 부상이 나타남에 따라 복귀 스케줄은 다시 불확실성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스프링어는 이날 타격훈련을 마치고 현지 언론들을 향해 "복귀를 위한 과정에 매우 큰 진전이 있다. 심리적으로도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스프링어는 지난달 30일 복사근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규정상 메이저리그 현역 엔트리에 오를 수 있는 날짜는 오는 9일이다. 토론토가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펼치는 첫 날이다. 장소는 스프링트레이닝 장소인 플로리다주 듀네딘 TD파크. 만일 이날 베이스러닝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면 에인절스와 3연전 기간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았다.
스프링어는 지난 겨울 6년 1억5000만달러에 FA 계약을 하고 토론토로 이적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게임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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