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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개막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⅓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도 타선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토론토 타자들은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에 6이닝 6안타 무득점으로 묶였다. 야수들의 수비도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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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상대 타자들에게 약한 타구를 많이 만들면서 7회까지 던졌다"며 "작년 첫 두 경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이번엔 2경기 모두 3실점 미만을 기록했다. 선발이 해야 할 몫은 하는 것 같다"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첫 두 경기에서는 각각 3실점, 5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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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구에 대해서는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이 좌타자들에게 잘 들어갔다. 두 구종이 약한 타구를 만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투구수 90개 가운데 체인지업을 30개로 가장 많이 던졌고, 커터를 28개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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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다음 등판이 오는 13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로 예상된다. 시즌 첫 홈경기 등판으로 경기 장소는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인 플로리다주 듀네딘의 TD파크다.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가 스포츠 개최를 금지하고 있어 시즌 초반 플로리다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