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하나가 시즌 첫 대회 첫 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 제주(스카이, 오션)에서 시작된 KLPGA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장하나는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줄였지만 13번홀(파4)에서 티샷 미스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15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파3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4언더파로 첫날 투어를 마무리 했다.
시즌 첫 라운드. 기분 좋은 출발이다.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람이 많았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은 장하나는 "전반에 뒷 바람이 불어 초반 드라이버 미스가 있었음에도 쉽게 넘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시작이 좋아서 기대되는 시즌"이라고 말했다.
박현경과 이다연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장하나의 뒤를 이었다. 인주연이 2언더파 70타로 4위, 이가영 최혜진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루키 김희준이 내리막 첫 홀에서 티샷을 무려 340야드나 날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이븐파 72타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조아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대회가 열린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특히 오후조 선수들이 더욱 강해진 바람으로 샷 컨트롤에 애를 먹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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