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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양팀 선수들의 만남의 광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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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수빈이 올시즌 한화의 수비코치로 자리를 옮긴 조성환 코치에게 달려가 안겼다.
뒤이어 조성환 코치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두산 선수들이 그를 감싸며 반가운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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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진호도 한솥밥을 먹었던 두산 선수들을 반갑게 맞았다. 페르나데스는 정진호를 보자 '오우~진호' 하며 한팀일 때 함께 나누던 손짓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한화 출신의 두산 배영수 코치도 고향 찾은 귀성객 만큼반가운 표정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람 모이는 광경이 낯설어진 코로나 시대, 그라운드에 펼쳐진 만남의 장이 유난히 훈훈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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