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성장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는 팬과 전문가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특급 유망주가 있다. 브라질 출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0)다. 브라질 4부리그 이투아노FC에서 2019년 7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팀의 레전드급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총 13번 출전에 나와 아직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출전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답했다. 그는 "(팬들의 요구를) 존중하고,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영국 대중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1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팬들에게 마르티넬리에 대해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팬들의 요구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마르티넬리는 좀 더 올바르게 관리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티넬리가 더 성장해야 하며, 좋은 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그는 지난 주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한 뒤 마르티넬리 출전에 대한 팬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답했다. 그는 "마르티넬리는 지금 매우 잘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개선할 점이 있지만, 큰 자질을 갖고 있다. 또 이미 (공격수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이 있다"면서 당분간은 조금 천천히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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