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7)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제조건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갈 경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현지시각)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가면 케인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은 오래 전부터 나오고 있었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캡틴으로 입지가 높은 케인은 EPL에서는 명성에 어울리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은 케인에게는 큰 약점이다.
케인 역시 소속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9골-13어시스트로 득점-도움-공격포인트 3개 부문에서 선두를 날리고 있다. 가장 완벽한 공격수이자 팀 리더의 모습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런 케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신통치 못하다. 이미 리그 우승은 불가능하고,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FA컵에서 탈락했고, 리그 4위권 진입은 불투명하다. 현재 6위인데, 4위 웨스트햄에는 승점 3점 뒤져있다. 물론 올라갈 수도 있다.
때문에 케인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토트넘에서 계속 있다가는 전성기를 넘길 때까지 우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하면 이적을 요청할 수 있다. 케인이 시장에 나오면 탐내는 구단은 많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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