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류 감독은 11일 SSG 랜더스와의 잠실 홈게임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어제 마지막 콜(이형종 타석)에 대해 확인을 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오늘 경기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LG가 3-4로 뒤진 9회말 2사만루에서 이형종 타석. 볼카운트 1-2에서 날아든 SSG 투수 김상수의 4구째는 바깥쪽으로 빠진 볼이었으나 스트라이크 선언이 됐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중 SSG 타자들의 타석에서도 수차례 바깥쪽 공에 후한 스트라이크 선언이 이어졌다.
류 감독은 "오늘은 김민성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정주현은 골반쪽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대신 신민재가 2루수, 구본혁이 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이주형(지명)-김현수(좌익수)-라모스(1루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임찬규는 화요일(13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에 중간 투수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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