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가 가짜 9번(False 9) 역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해 첼시의 공격을 이끈 하베르츠는 전반 8분 허드슨-오도이의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베르츠는 2분 뒤 풀리시치의 득점을 도왔다. 하베르츠는 슈팅 5회(유효슈팅 4회)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하베르츠에게 팀 내 세번째로 높은 평점인 8.5점을 부여했다.
하베르츠는 경기 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행복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한 것이다. 2-5 패배 후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몇 골 더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한다. 이제 화요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포지션에 있으면 항상 득점하고 싶다. 지난 몇 달간은 쉽지 않았다. 기회도 많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몇 차례 기회가 있었고, 1~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족한다"라며 부진을 씻어낸 기쁨을 나타냈다.
하베르츠는 가짜 9번 역할에 대한 질문에 "좋다, 내게 좋은 포지션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디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플레이하기 쉽다. 4-1로 승리한 다음 우리는 좋은 공격팀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하베르츠는 "나는 더 많은 경기에서 증명해야 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계속해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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