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시즌 세 번째 등판이 하루 밀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좌완 선발 로비 레이가 복귀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플로리다주 듀네딘 TD볼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당초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첫 날인 13일 경기가 나서야 한다. 그러나 레이가 팔꿈치 부상에서 벗어나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맞춰 재활 피칭을 진행했기 때문에 류현진은 하루 뒤인 14일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지난 8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7이닝 2실점한 류현진은 하루 더 쉬어 5일 휴식 후 나서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1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럴 가능성이 꽤 높다. 레이는 준비를 잘 해왔다. 오늘 경기가 끝난 뒤 상황을 좀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절스와의 4연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태너 로아크가 선발로 예고됐다.
만일 류현진 등판이 14일로 결정된다면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과의 맞대결을 피할 수 있다. 양키스는 토론토와의 3연전 로테이션이 콜, 제임슨 타이욘, 코리 클루버 순이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타이욘으로 바뀌게 된다. 타이욘은 지난 8일 시즌 첫 등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4⅔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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