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건너간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2021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런데 자주 볼 수 없는 진기록을 썼다.
산체스는 13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서 7⅓이닝 1실점만 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런데 주니치 타자들에게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볼넷 4개와 사구 1개만을 내주고 1실점한 것. 탈삼진은 8개였다.
2회초 안타없이 실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연속 땅볼을 허용하며 점수를 주고 만 것.
다행히 7회말 터진 히로오카 다이시 우월 결승 솔로포로 2-1로 앞서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이후 필승조가 1점차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월30일 주니치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2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산체스는 6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선 2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세번째 등판에서 무안타로 첫 승을 챙기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2019시즌 SK에서 17승을 거둔 뒤 요미우리로 이적한 산체스는 지난해엔 15경기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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