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영화로 사랑을 잘못 배운 남자친구의 비현실적인 연애 방법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7회에서는 영화를 좋아하는 감성적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라는 영화 '내 머릿속 지우개' 주인공과 같은 고백을 받고 남자친구와 사귀게 된 고민녀. 로맨틱한 남자친구 때문에 늘 영화 속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지만 '이터널 선샤인'을 인상 깊게 본 남자친구와 출근길 대신 여행을 떠나면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직장에서 잘렸다. 이 사실을 안 부모님이 연애를 반대하자 남자친구는 이번엔 부모님의 반대에도 사랑을 지킨 '노트북'의 주인공이 되자며 집을 나오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장훈과 김숙은 남자친구에 대해 "무책임하다"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평가했고, 곽정은은 "여기에 감성이란 단어를 쓰는 건 잘못됐다. 남친은 건강하지 않은 대화 방식을 사용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간이 좋지 않아 기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고민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결국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간을 기증하기로 결심하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국화꽃 향기'의 주인공처럼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을 느끼고 싶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영화를 따라 하며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한혜진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받고 싶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너무 하드코어"라며 이해할 수 없어 했고, 서장훈 역시 "무서운 건 이 사람이 앞으로 무슨 요구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런 감성이 멋지게 보일 수 있지만, 결국 굶게 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사랑하니까 무리를 해도 되지 않나 싶지만 결국 다친다. 진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위할 줄 알아야지 그 사람의 직장과 집을 잃게 하는 게 아니다. 사랑하는데 희생은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故 장국영, 호텔 24층서 투신...동성 연인·460억 논란 속 '23주기' -
'전진♥' 류이서, '43세'에 시험관 도전 "남편 아프니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
홍윤화♥김민기, 오뎅바 오픈 8개월만에 투자금 회수 "웨이팅 폭주" ('동상2')
- 1.[속보]'월드컵 우승 야망, 비웃을 게 아니다' 대충격! 日 웸블리서 잉글랜드 1-0 격파, 미토마 결승골+철벽 수비..런던 충격에 빠졌다
- 2.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3.'월드컵 어떡하나' 홍명보호, '자비처 결승골' 오스트리아에 0-1 패...마지막 평가전 2연패 '무득점-5실점'
- 4."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5.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