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이끄는 갈락티코 3기는 어떤 모습일까.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즈 회장의 연임을 발표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2006년 2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복귀한 2009년부터 무려 1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게 됐다.
페레즈 회장의 트레이드마크는 갈락티코다. 그는 2000년 루이스 피구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현 감독이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등 지구 최고의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후 2009년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을 더하며 갈락티코 2기 시대를 열었다. 전무후무한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는 페레즈 최대 업적이었다.
페레즈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며, 올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40년만에 '0입'에 머물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의 여파도 있었지만, 올 여름 엄청난 영입을 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3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을 전망해봤다.
그간 레알 마드리드의 공수를 책임졌던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떠나고 새 얼굴이 가세한다. 역시 예상대로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이름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스트 메날두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음바페와 홀란드를 이전부터 주시해왔다. 많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두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계약으로 '만능수비수' 다비드 알라바까지 더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라인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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