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 드라마 '대박 부동산'의 주연을 맡은 장나라와 정용화가 출연했다.
장나라는 자신을 대표하는 '동안미녀' 수식어에 대해 "내 입으로 동안이라 말한 적 없다. 기자분들이 동안 외모 수식어로 기사를 많이 써주셨는데 악플이 많이 달렸다. 이묵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 치고 안 예쁘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잔 주름이 많고 자글자글하다. 우리 집안이 멍멍이상이라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일 하는 거 빼고는 성격이 우유부단하다. 뭐 하나를 사고 싶어서 1000개를 봐도 결국 결정을 못하는 성격이다. 배달 음식도 보다가 끝난다. 쇼핑을 하러갔는데, 어떤 여성분이 가격대가 높은 걸 봤는지 '남편과 상의해보겠다'고 하는데 부럽더라. 나도 상의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과거 가수로서도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그러나 무대공포증 때문에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장나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를 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 노래와 상관 없는 허리띠가 허리를 조이는 압박감이 들더라. 실제로 허리띠를 풀고 있었다. 관객들의 표정이 자세히 보이더라. 싫은 듯한 표정이었다. 예전에는 못해도 패기 있고, 기분 좋은 긴장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너무 숨 막히는 기분이 들더라. 실제로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 심하게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앨범이 마지막이고 지금은 열심히 연기를 하고 있다. 노래를 하고 싶은데 아파트라 연습을 못 한다. 레슨을 받으면 집에서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 다시 노래는 하고 싶다. '나를 만족하게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게 행복하더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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