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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두산과 KT와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김태형 감독이 박계범을 위해 배트를 들었다.
김태형 감독은 박계범 앞에서 레그킥 자세등을 시범보이며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떠난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계범은 지난 8일 첫 타점을 신고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김재환, 김재호등 중심 타선이 침체 된 가운데 박계범이 연패 탈출의 열쇠가 되어주길 바라는 김태형 감독의 간절함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다.
김태형 감독의 특훈 덕분인지 박계범은 이날 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박계범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KT 배제성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팀을 3대1 승리로 이끈 중요한 선취 타점이었다.
이날 두산은 '이적생 듀오' 박계범, 양석환의 선취점과 결승타에 힘입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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