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공유, 박보검만 있다?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이 '서복'(이용주 감독, STUDIO101·CJ ENM 제작)으로 또 한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서복'에서 명품 배우들이 극의 풍성함을 불어넣는다. '서복'은 15일 전국 극장과 티빙 동시 개봉된다.
조우진, 직진 빌런 안부장으로 변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연기파 조우진. 작년 영화 '도굴'에서 전설적인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을 맡아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최근 개봉한 '자산어보'에서 민생보다 자신의 이익이 우선인 관리 별장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서복'을 통해 강렬한 빌런으로 변신을 꾀했다. 조우진이 맡은 정보국 요원 안부장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비밀리에 개발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는 인물. 이용주 감독으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배우"라는 극찬을 받은 조우진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직진 빌런 안부장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로 기헌(공유)과 서복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책임 연구원 임세은으로 반전 매력 과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박행자 역을 맡아 온화하고 속 깊은 수간호사와 사이코패스 살인범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장영남이 '서복'을 통해 또 한번 반전 매력을 과시한다. 복제인간 서복의 탄생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서인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으로 분해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고난 냉철함을 가진 동시에, 서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다. "가장 먼저 장영남 배우를 떠올렸다"는 이용주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장영남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연구원 임세은 박사를 흡입력 있게 그려내며 극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병은, 냉혹함의 끝 신학선으로 존재감 발산
스크린과 브라운관, 넷플릭스까지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박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에서 집요하게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굳은 신념의 어영대장 민치록 역을 맡아 괴물들에게 맞서는 화려한 국궁 액션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영화 '서복'으로 돌아왔다. 서복의 소유권을 지닌 서인그룹의 대표이사이자 극비리에 진행된 서복 프로젝트의 모든 일을 관장하고 있는 연구원 신학선 역을 맡아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냉혹한 인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박병은 배우가 신학선 역에 매력을 더해주었다"는 이용주 감독의 말처럼 신학선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해낸 박병은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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